안녕하세요. 오늘은 5월에 떠나 보면 좋을 해외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검색창에 5월 해외여행지 추천 하면 많은 정보들이 나오는데요. 제가 추천해 드리고자 하는 곳들은 관광도 하고, 맛있는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 홍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5월 공휴일 안내
5월에는 5/1 근로자의 날, 5/5 어린이날, 5/27 부처님오신날 이렇게 세 번의 공휴일이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은 정식 공휴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휴일로 정하여 1일을 쉴 수가 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경우 올해는 토요일인데요. 올해부터 부처님 오신 날과 크리스마스의 대체공휴일이 시행되기 때문에 5월 29일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될것으로 보입니다.
홍콩은 언제 떠나면 좋을까요?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나라입니다. 가장 여행하기 적합한 시기로는 11월~2월 사이가 많이 춥지않고 여행하기 좋습니다. 반면 4월부터는 날이 점점 더워져서 7~8월은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을 뿐 아니라 습도가 상당히 높아서 여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5월에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끼고 여행을 하시면 반팔티셔츠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여행가시기 좋습니다.
추천 일정
2박3일 - 4월 29일 (토)~ 5월 1일(월)
3박 4일 - 4월 29일(토)~ 5월 2일(화) ※ 5월 2일 하루 연차
가볼 만한 관광지
홍콩하면 여러 관광지가 있는데요. 이미많이 알려진곳은 제외하고 딱 세곳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곳은 너무나 유명한 곳이지만 이곳에 가본분은 많지 않기때문에 소개해 드리고요. 나머지 두곳은 코로나19직전 뜨기시작했던 곳입니다.
1. 빅토리아피크 뷰포인트
낮에도 밤에도 각각 한 번씩은 가보셔야 할 빅토리아 피크입니다. 빅토리아피크는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인데요. 제가 소개해 드릴곳은 일반적으로 보시는 빅토리아피크 전망대가 아닌 곳으로 홍콩섬과 구룡반도가 한눈에 보이는 뷰포인트로 홍콩 엽서에 많이 나오는 장소입니다. 바로 루가드 로드 전망대입니다.
피크트램을 타고 빅토리아피크에 도착하신 건물 밖으로 나와서 건물을 정면으로 바라보면 왼편으로 Lugard Rd 이정표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산책길로 진입하셔서 15분 정도 걸어가시면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가 있습니다. 빅토리아피크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와는 완전 다른 장관을 보시게 됩니다.※구글맵 참고하세요.
2. 사잉푼 (Sai Ying Pun)
새롭게 떠오르는 동네 중에 한 곳인 사잉푼은 미드레벨과 소호지역과 가까워서 사잉푼에서부터 미드레벨 방향으로 걸어 다니면서 관광하기 좋은 곳입니다.
사잉푼에는 아기자기한 샵들과 카페들이 많아서 젊은 여성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사잉푼에서 소호까지는 도보로 10여분 밖에는 걸리지 않아요. 하지만 이 길에 워낙 볼거리가 많다 보니 저는 한 시간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걸었거든요.
정말 저만 알고싶은 맛집소개합니다.
정육점과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Quarter Master 입니다. 신선한 고기로 요리를 해서 그런지 스테이크, 햄버거, 소세지 하나하나 다 너무 감격스러울 만큼 맛있었습니다.. 저는 Quarter Master때문에 또 홍콩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사잉푼에 가신다면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3. 타이항 (Tai Hang)
코스웨이베이 부근에 있는 타이항은 홍콩의 망원동,연남동이라고 할수있는 곳입니다.
홍콩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줄을 서서 먹는 맛집부터, 소품샵, 카페가 골목골목 생겨나고 있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로 어떻게 변화되었을지 너무 궁금한 곳입니다.
우연히 들려본 노천식당 빙키차동에서 먹었던 국수와 밀크티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홍콩에 거주했었던 연예인 황보씨의 배틀트립 추천맛집이라고 하네요.
이외 홍콩의 주요관광지로는 스탠리마켓, 리펄스베이, 레이디스마켓, 코즈웨이베이, IFC몰, 하버시티몰, 침사추이, 셩완, 센트럴, 소호거리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여행일정 Tip
홍콩 여행일정을 효과적으로 짜고 싶으시죠? 그럴때는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 MTR 노선 기준으로 짜면 좋아요. 홍콩은 작은 규모에 많이 복잡한 도시입니다. 이동시에 대중교통이 가장좋구요.
도보로 30~1시간 거리는 대중교통이용하지 마시고 걸어다니기를 추천드려요.
홍콩의 진 면목을 보려면 걸어다니며 골목골목 상점하나하나 보시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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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추천 카페
더 커피 아카데믹스(the Coffee Academics)
더 커피 아카데믹스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카페 25선에도 뽑혔었다고 합니다. 어느 기준으로 선정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죽기 전에 가봐야 한다고 해서 가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 커피 아카데믹스는 지점이 여러곳에 있어서 관광하시는 중간중간 근처 지점을 찾아가 보셔도 좋습니다.
제가 가본 곳으로는 하버시티점입니다. 하버시티는 수많은 명품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쇼핑몰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쇼핑몰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로는 Okinawa와 Jawa라는 커피가 있습니다.
두개의 커피 모두 밀크베이스로 만들어진 커피음료입니다. 특히 제가 마셨던 오키나와는 카푸치노 위에 브라운 슈거를 얹어 카라멜라이징을 한 음료입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와 달콤한 설탕조화가 여행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세계 2위 커핑룸 (Cuppingroom)
2012, 2013년 홍콩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2014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커핑룸입니다.
세계 2위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맛은 어떨까 너무 궁금했는데요.
월드 바리스타는 만나지 못했지만, 수준급의 핸드드립 솜씨를 뽐내는 직원들 덕분에 너무 맛있는 커피를 마셨습니다. 총 2개 지점이 있는 이곳은 영업시간이 아침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게이샤빌리지를 맛보았는데요. 무겁지 않고 가벼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 너무 좋아서 원두로도 구매를 해왔었습니다. 원두의 가격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150g에 3만 원대였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비쌌는데요. 똑같은 생두로도 누가 어떻게 로스팅을 했는가에 따라서 그 퀄리티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가격만으로 비싸다고 평가를 할 수는 없을 듯싶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가족들과 함께 드립을 해서 마셔보았는데요. 이때만 해도 제가 커피전문가가 아니었기에 핸드드립 솜씨가 부족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너무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그건 아마도 좋은 품질의 생두를 맛있게 로스팅했기 때문이겠지요.
한국에서도 커핑룸의 커피를 구매해 마실 수는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커피룸에서 추천해 드릴 음료는 핸드드립 커피입니다.
매장에 가시면 당일 마실수 있는 커피 리스트가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셔서 마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커핑룸의 브런치 메뉴 중에서 프렌치토스트가 유명합니다. 디저트 배가 남아있다면 꼭! 주문해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N1 Coffee & CO. by Barista Academy
이곳은 침사추이에 있는 카페로 홍콩바리스타 챔피언십 심사위원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합니다.
카페 공간은 크지 않았지만, 현지 사람들이 출, 퇴근길에 편하게 들려 커피를 마시는 공간으로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무슨 대회 수상자, 심사위원 이런 타이틀이 있는 경우 규모면에서 꽤 큰 카페를 운영들 하시는데요. 홍콩의 경우 앰버카페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모습을 부풀리지 않고, 그 지역 사람들의 삶에 한 부분이 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제가 꿈꾸는 정감 있는 동네카페의 느낌이랄까요.
에스프레소 머신은 이탈리아 명품 머신브랜드인 라마르조꼬 리네아입니다.
균일한 맛으로 커피를 추출해 주어서 커피머신계의 샤넬, 루이비통이라고 할 수 있는 명품 머신입니다.
저는 아침 9시 반에 카페에 들렀는데 작은 매장 안에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출근 전 커피 한잔씩 마시고, 사들고 가는 사람들로 분주했기에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지는 못했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N1의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2023년 현재 침사추이, 완차이, 사이쿵 세 개 지점이 있으니 편하신 곳으로 가보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침사추이점을 이용했었습니다.
지금까지 홍콩여행에 대해서 안내해 드렸습니다.
홍콩하면 누구나 알만한 관광지는 굳이 다시 소개해 드릴 이유가 없을듯 하여, 개인적으로 꼭! 가보셨으면 하는 관광지와 카페를 소개해 드려보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좀더 다양한 홍콩의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홍콩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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