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숙박해 볼만한 숙소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크로아티아 여행을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난 여행기를 소개해 드리면서 새로운 정보를 찾아 함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두 번째 크로아티아 여행계획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이전 포스팅에서 추천해 드렸던 호텔두브로브니크는 제가 직접 이틀간 지냈던 곳이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가성비 끝판왕이라 할수있는 숙소 다섯 곳입니다. 위치, 가격, 시설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라 저도 즐겨찾기 해놓았습니다.
제가 서치한 숙소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반옐라치치 광장에서 가까운 거리 -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옐라치치광장을 기점으로 관광을 하시면 좋기 때문입니다.
2. 성인 2인 1 객실 1박 기준가격이 최대 30만 원 미만 (1인 15만 원 미만)
3.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
4. 평점 10점 만점에서 8.0 이상
※ 숙소 서칭은 호텔스닷컴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해외여행 시 늘 이용하는 호텔검색 사이트입니다.
※ 날짜는 임의로 2023년 5월 22일~24일 2박, 성인 2명으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1. 럭셔리 메인 스퀘어 아파트먼트 (Luxury Main Square Apartments)
옐라치치광장에서 0.7km 위치한 곳으로 자그레브 대성당까지 도보 4분 거리의 아파트먼트형 숙소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아파트먼트 숙소가 많은데요. 라운지공간이 별도로 있고, 냉장고, 쿡탑, 오븐과 조리도구가 비치되어 있는 숙소입니다.
화이트톤 베이스에 레몬과 오렌지 컬러 포인트가 돋보이는 깔끔한 실내디자인의 숙소로 깨끗하고 화사한 공간이 여행하는 동안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줄 것 같습니다.
전망 : 시내전망
최대 숙박인원 : 4명
침실 : 퀸사이즈침대 1개 및 퀸사이즈 소파베드 1개가 제공
가격 : 2인 기준 1박에 12만 원대 (세금 및 수수료와 현지세 포함해도 최대 15만 원대)
평점 : 9.0 / 10 매우훌륭해요
전반적이 후기는 편리한 교통과 넓은 공간을 꼽았네요.
★ 추천이유 - 주요 관광지로의 용이한 접근성, 높은 평점의 이용자 후기
2. 엔젤 메인 스퀘어 (Angel Main Square)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엔젤 메인 스퀘어입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는 숙소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의 숙소지만, 1박에 1인 14만 원대로 다른 유럽여행지에서의 숙박을 생각하시면 아주 저렴한 가격입니다.
인젤 메인 스퀘어는 자그레브의 4성급 게스트하우스입니다. 옐라치치광장까지의 거리는 0.14km이고, 자그레브 대성당까지는 도보 5분 거리입니다.
화이트톤 베이스에 다채로운 컬러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공간이 인상적인데요. 여러 개의 큰 창을 통해서 실내로 들어오는 햇살이 여행지에서의 설렘을 더해 주는 듯합니다.
전망 : 시내전망
침실 : 더블침대 1개 및 더블 소파베드 1개가 제공
가격 : 2인기준 1박에 24만 원대 (세금 및 수수료와 현지세 포함 최대 28만 원대)
평점 : 8.0 / 10 매우 좋아요.
엔젤 메인스퀘어는 게스트하우스라고 하지만, 일반 호텔을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객실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4성급 호텔 수준으로 객실, 거실, 욕실의 인테리어와 침구류 소품들이 고급스럽습니다. 또한 위의 1박 가격에는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숙박해보고 싶은 숙소입니다.
★추천이유 - 조식포함,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3. 타임아웃 헤리티지 호텔 자그레브 (Timeout Heritage Hotel Zagreb)
전망 : 시내전망
침실 : 싱글침대 2개
가격 : 2인기준 1박에 12만 원대 (세금 및 수수료와 현지세 포함 최대 14만 원대)
평점 : 8.0 / 10 매우 좋아요.
자그레브대성당까지 도보 7분 거리에 있는 타임아웃 헤리티지 호텔입니다. 4성급 호텔로 총 49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제가 소개해 드린 숙소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곳의 매력은 인테리어 같습니다. 유니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요. 유럽의 젊은이들이 즐겨 이용하는 호스텔의 분위기입니다.
숙박료에는 뷔페식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식을 제공하는 공간의 경우 바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호텔을 이용하는 다국적의 관광객들과 함께 어울려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에 더없이 좋아 보입니다. 타임아웃 헤리티지 호텔의 경우 가족단위 여행보다는 1인여행 또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 더 적합한 숙소입니다.
★추천이유 - 유니크한 인테리어, 다른 관광객들과도 금세 친해질 수 있을듯한 분위기
4. 아파트먼트 바이 이룬도 (Central Downtown Apartments by Irundo)
전망 : 시내전망
침실 : 싱글침대 2개
가격 : 2인기준 1박에 9만 원대 (세금 및 수수료와 현지세 포함 최대 11만 원대)
평점 : 8.6 / 10 훌륭해요.
가격이 너무 착한 아파트먼트 바이 이룬도입니다. 싱글침대 2개로 2인이 이용가능한 룸이 9만 원대라면 너무 훌륭하지 않나요? 객실이 조금 작기는 하지만, 숙박에 비용을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께는 더없이 좋은 곳 같습니다.
자그레브대성당까지 도보 6분 거리면 옐라치치광장은 4~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거리에 저렴한 가격대의 숙소라니 가성비 끝판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총 1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어서 제가 소개한 가장 저렴한 방 외에도 최대 20만 원대까지의 방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일부 객실에는 주방시설도 구비가 되어 있어서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이유- 저렴한 숙박요금, 주요 관광지로의 용이한 접근성
5. 테슬라 부티크 아파트먼트 & 룸(Tesla Boutique Apartments & Rooms)
전망 : 시내전망
침실 : 킹사이즈 침대 1개
가격 : 2인기준 1박에 11만 원대 (세금 및 수수료와 현지세 포함 최대 13만 5천 원대)
평점 : 8.8 / 10 훌륭해요.
자그레브대성당까지 도보 8분 거리에 있는 테슬라 부티크 아파트먼트입니다. 총 3개의 객실이 있는데요. 제가 소개해드린 룸이 가격대가 가장 저렴한 룸입니다. 나머지 두 개의 룸도 가격대가 1만 원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고, 주방시설도 있어서 간편한 식사를 준비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무료로 유아침대를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옐라치치광장에서 두 블록 아래에 위치해 있어 차량으로 12분이라고 하지만, 유럽의 경우 우리나라와 교통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차로 이동시 돌아가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합니다. 자그레브대성당을 가려면 옐라치치 광장을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옐라치치광장까지 대략 도보 6분이면 될 것 같습니다.
★추천이유 - 합리적인 숙박요금, 객실이 많지 않아서 북적이지 않고 조용함
지금까지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 숙소를 알아보았습니다.
크로아티아는 5월부터가 성수기가 시작됩니다. 다른 유럽에 비해 저렴한 물가, 친절한 사람들, 따뜻한 날씨로 여행 내내 즐거움을 줍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여행을 올해 많이 가시는듯 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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