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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by 나른한 토끼 2023. 10. 18.

여러분은 외국에서 한달동안 살아볼수 있다면 어느곳에서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중세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은 유럽,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미국? 

각자의 취향에 따라서 살아보고 싶은 나라는 제각각 일텐데요.

그중에서 디지털 노마들들의 성지라고 할수있는 태국 치앙마이 경우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려고 해요.

사실 저는 내년 초에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저처럼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꿈꾸고 계신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지금까지 제가 조사한 필수로 준비해야 할 부분들을 공유해 드릴께요.

함께 준비해 나가 보아요.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한달살기 준비하기

대부분 여행자들은 한 지역에서 장기 체류를 하더라도 한달 가까이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보통은 2박3일, 3박4일 일정이 대부분이라고 할수있는데요. 그렇기에 한달을 한 곳에 머물 경우 여러가지로 준비를 해야할 부분이 일반 여행과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한 여행에서 생활이 더해지기 때문에 준비물이 비슷하겠지만 우선이 되는 부분이 달라질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께요.

 

항공편

항공편의 경우 한국에서 치앙마이로 직항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 제주항공, 한에어 등이 있습니다.

내년 2월 한달 일정으로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치앙마이 직항의 경우 왕복 항공권이 70~8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네요.

직항이 아닌 경유를 할 경우에는 40만원대도 있습니다.  한달살기를 하러 가는 분들의 경우 여행 일정이 촉박한게 아니기때문에 한번정도 경유를 하더라도, 항공편에서 절약을 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저는 아시아나항공을 마일리지로 예매해야 했기에 방콕 in Out로 항공권을 구매했어요. 아시아나는 치앙마이 직항이 없더라고요. 방콕에서 며칠 머문 후 태국 국내 비행기를 이용해서 치앙마이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경우 항공권 구매 뿐 아니라 영화관 놀이공원 등을 이용할수도 있는데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알뜰하게 사용할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드릴께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알뜰 사용방법

아시아나 마일리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얼마 전 태국 여행 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비행기 표...

blog.naver.com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 호텔, 콘도

어떻게 보면 치앙마이 뿐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든 한달정도 살아야 한다면 가장 중요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호텔이 가장 나을 듯 싶은데요.

다른 준비야 그렇다 치고, 한달이라는 시간을 내 집처럼 지내야 하는만큼 숙소의 시설 퀄리티가 중요할수 밖에 없는데요. 제가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를 하면서 여러 블로그와 참고글을 읽어 보면서 알아본 부분 공유해 드릴께요.

그리고 제가 한달살기를 하기위해서 알아본 숙소가 있는데요.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콘도중에서 3개를 추려봤어요. 아직 확정하진 못했지만, 저는 이중에 한 곳으로 예약을 하려고해요. 제가 알아본 숙소정보도 공유해드릴께요.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안녕하세요. 디지털 노마드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치앙마이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코로나 이슈로 재택근무가 익숙해 지면서, 노트북과 인터넷만 사용 가능하다면 어디서

viaje.buenabien.com

 

1. 위치

치앙마이는 사각형의 올드타운을 기준으로 올드타운 윗쪽에 산티탐, 왼편에 님만해민지역이 있습니다.

산티탐 윗쪽으로는 창푸악이 있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올드타운은 서양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가 많다고해요. 올드타운 내에 유명한 사원도 많고, 유명 카페와 재즈바, 펍 등이 많고, 도보로 이동하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주요 교통편인 썽태우나 툭툭을 잡아 타기도 편하다고 합니다. 올드타운의 경우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추천을 하는 지역이예요. 

위의 치앙마이 지도에서 사각형태의 올드타운 오른편으로 강이 흐르고 있는데요. 이쪽 주변과 강건너편에도 핫한 카페, 식당, 펍등이 많은듯 해요. 외국인들과의 교류를 즐겨하시고,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올드타운에 머무시는것도 좋을듯 싶어요.

 

산티탐의 경우 현지인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물가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산티탐은 가성비 좋은 아파트형 숙소가 많고, 님만해민과 올드타운과도 가까워서 여러곳으로 이동하기 편한곳 같아요. 현지인도 많고, 현지 음식점도 많은 곳으로 현지인의 삶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가고 싶다면 산티탐을 추천해요.

 

님만해민은 치앙마이의 연남동, 성수동이라고 한다고해요. 다른 지역들에 비해서 발전이 더 되어서 예쁜카페, 미슐랭 맛집, 쇼핑몰들 다양한 구경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거리가 깔끔하고 치안이 좋은 편이어서 한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대신 식당이나 카페에 가격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조금 있는편이라고해요.  님만해민의 경우 공항이 인접해서 비행기 소음이 조금 있다고 합니다.

님만해민은 콘도형 숙소가 많아요.

 

2.룸컨디션

아무래도 한달동안 살 내 방의 퀄리티가 정말 중요하겠죠. 룸컨디션에 따라서 방값은 확실히 달라지는데요.

우리가 한국에서 집을 구할때도 본인이 꼭! 우선시 하는 부분이 있으실꺼예요. 

저의 경우는 방의 크기는 크게 상관이 없으나, 큰창문이 있어야해요. 큰창문이 있어서 햇빛이 잘 들어와야하고,  환기도 할수 있어야해요. 그래서 저는 이번 치앙마이 여행을 위해서도 큰창문이 있는 숙소를 알아보고 있답니다.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태국은 더운 나라이기 때문에 에어컨이 있어야 하는데요. 저렴한 방의 경우 에어컨이 없기도 합니다. 에어컨 유무와 없다면 선풍기라도 있는지 알아보세요.

 

한달동안 삼시세끼를 외식을 할수는 없기 때문에 간단한 음식이라도 만들수 있는 주방공간이 있는지도 알아보아야 해요. 여러 여행객들의 후기를 보니 싱크대는 있으나, 인덕션이 없어서 라면등을 끓일 만한 전기포트 또는 고기를 구워먹거나, 계란후라이를 할수있는 전기팬을 현지 마켓에서 구매해서 쓰기도 하더라구요.

컨디션이 좋은 일부 콘도에는 인덕션도 있고, 전자렌지도 구비되어 있는곳도 있다고합니다. 또는 요청을 하면 빌려 주기도 한다고 하니 방을 알아보실때에는 주방의 여부를 꼭! 알아보세요.

 

네번째로 한달동안 살려면 세탁은 필수죠. 한달내내 같은 옷, 같은 속옷을 입을수는 없잖아요.

내가 알아본 방 안에 세탁기가 있는지, 또는 공용 세탁기가 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은 공용 세탁기(유료) 또는 콘도 인근에 빨래방이 있는 편이예요.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더운나라이긴 하지만 계절에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 조금 선선할수도 있는데요.  온수가 나오지 않으면 낭패입니다. 뜨거운 물이 아니더라도, 적당히는 따뜻한 물이 나와주어야 샤워을 할수가 있는데요. 

제가 에어비앤비로 방을 알아볼때도 온수가 나오지 않는 방이 꽤 있더라구요. 이부분도 체크해 봐야 할 중요사항입니다.

 

방에 창문 뿐 아니라 발코니 공간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발코니가 필수는 아니지만,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발코니에서 차한잔을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면 좋지 안을까요? 간단한 빨래 등도 널어둘 수 있고, 숙소에서 식사를 할때 발코니에서 하면 외식하는 기분도 들테구요.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마지막으로 방에 개미나 바퀴벌레등이 있는지도 알아봐야 해요. 여러 숙소의 후기를 찾아보니 바퀴벌레까지는 아니어도 개미출몰이 잦더라구요. 개미약 사다가 친 후기도 보았고, 집 주인이나 리셉션에 요청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3.가격

한달살기 방값는 룸컨디션에 따라서 천차 만별인데요.

적게는 한달에 20만원이 들기도 하고, 많게는 100만원 가까이도 합니다. 이것 확실히 룸컨디션과 지역, 치안문제 등등에 따라서 달라져요.

 

한달살기 방 가격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숙지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전기세와 수도세입니다.

어떤 방은 전기, 수도세가 포함되어 책정된 방이 있기도 한데요. 거의 대부분은 방값과 별개로 전기와 수도는 사용한 만큼 내는 형태가 많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제도가 있는데요. 대부분 한달 방값만큼의 보증금을 입실시 방값과 함께 지불을 하고요, 퇴실시에 전기, 수도세 등을 제한 나머지를 환불해 준다고 합니다.

참! 일부 숙소의 경우 와이파이 제공을 안하는 곳도 있어요. 와이파이 유무도 확인을 꼭! 해보셔야해요.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가정집을 예약하신다면 전기세, 수도세, 와이파이등이 모두 포함된 상태의 가격이니만큼 한달살기로 많이 이용하는 콘도나 아파트와는 다르게 확실히 가격이 비싼것 같아요.

 

4. 부대시설

대형 콘도들의 경우 여러 부대 시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수영장휘트니스센터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치안에 대비하여 24시간 경비를 하는 곳이 있고요.

한달살기 하는 여행자들이 오토바이 렌트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도 알아보아야해요.

앞서 룸컨디션에서도 말씀드렸던 빨래방이 있는지도 알아보아야해요. 유료로 운영하더라도, 숙소 건물 내부에 빨래방이 있다면 아무래도 덜 귀찮겠죠.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준비할 것들

저는 수영도 좋아하지 않고, 운동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아서 굳이 이런 시설은 필요가 없어요.

이런 부대 시설이 많은 숙소일 수록 한달 방값은 더 비싸질테니, 그저 치안이 좋은지와 세탁기 또는 가까운 주변에 빨래방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방을 구할때 필수로 알아봐야 할것

창문 - 창문이 있어서 환기를 할수있나. 추가로 발코니가 있으면 더 좋아요.

주방시설 -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는지, 인덕션 또는 전자렌지가 있는지, 없다면 빌릴수있는지

에어컨 유무 - 저렴한 방에는 에어컨이 없기도 합니다.

세탁기 유무 - 없다면 공용 세탁기가 있는지 또는 근처에 빨래방이 있는지

온수기 - 온수가 나오지 않는 방이 꽤 있으니 온수기가 있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해충 유무 - 개미나 바퀴벌레가 있는지 알아봐야해요. 작은 도마뱀은 애교수준

 

유심, e심

 

한달동안 해외에서 체류를 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용할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숙소나 레스토랑, 카페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치앙마이의 경우 와이파이가 제공되지 않는 숙소도 있고, 저렴한 로컬 식당에는 와이파이는 고사하고 에어컨도 없는 식당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유심칩, e심등 장기 여행에 적합한 상품을 찾아 사용해야해요.

저는 e심은 한번도 사용해 보지 못했는데요. 찾아보니 e심이 사용가능한 핸드폰 기종이 따로 있더라고요.

내 휴대폰이 e심 사용이 가능한 기기인지 알아보는 쉬운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아래 그림 속 설명처럼 다이얼 화면에서 *#06#을 쳐보세요. 그러면 기기정보 화면이 뜨는데요. EDI라는 값이 나오면 사용가능한 기종이예요. 

참고로 저는 아이폰 XR인데요. 엄청 오래된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eSIM 사용이 가능하네요.

XR이면 거의 유물수준 아닌가요? ㅋㅋㅋ 그래도 저는 쌩쌩하게 잘 사용중이랍니다.

eSIM사용 기기 검색

eSIM가격은 용량과 기간에 따라서 달라지는데요. 여러 블로그를 통해서 여행후기를 찾아보니까 말톡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어느 여행유튜버가 홍보하는것도 보긴 했었는데.. 후기도 좋고 해서 말톡으로 구매해 볼까 하고 있어요. (주의-광고아님 ㅋㅋ내돈내산 예정)

 

말톡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말톡앱과 해외유심으로 무료통화 인천공항당일구매수령 010수신가능 미국,유럽,베트남,태국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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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예전에 해외여행을 갈때는 여행일정에 맞게 경비를 모조리 환전해서 가곤했는데요. 요즘엔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어요.

태국의 경우 노점이나 로컬식당에서는 카드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곳과 툭툭이나 성테우, 택시(일부)등 교통편에 사용될 부분정도만 환전을 해가면 될것 같아요.

카드를 받지 않는 로컬 식당에서도 QR로 결제하는 GLN시스템을 도입한 곳이 아주 많다고해요. 우리는 QR이라고 하지만 현지에서는 스캔이라고 부른다고하는데요. GLN이란 Global Loyalty Network 결제 서비스로 실시간 결제 서비를 말해요. GLN에 연결한 계좌에 돈을 충전해 놓고, 당일의 고시 환율 기준으로 결제를 하는 시스템인데요. 저는 하나은행 GLN서비스에 가입을 해두었어요.

이외에 트레블 월렛 카드라고해서 선불식 충전카드가 있어요. 원하는 환율과 시점에 원하는 금액을 카드에 충전해 놓고 쓸수있다고 합니다. 전세계 8,000만개 VISA 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해요.

현금은 최소액만 환전, GLN서비스 또는 트레블 월렌카드 이용하기

 

비상약

태국의 경우 수질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물갈이를 할수가 있어서 위장약은 필수입니다.

모기 등 벌레 물린데 사용하는 약은 아무래도 현지 해충에 특화되어 있기에 현지에서 구매하는것이 좋을 듯하고요.

여성분들의 경우 한달에 한번 오는 생리를 대비해서 생리대등 위생용품을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여러 나라의 생리대를 사용해 봤지만, 생리대는 한국 제품이 가장 좋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화장솜이나 면봉등도 한국제품이 좋으니 준비하세요.

태국은 엄청 덥고 습한 나라여서 대낮에 실외의 경우 30도를 넘는 기온입니다. 그렇다 보니 실내에 에어컨을 엄청 세게 틀어 놓는다고해요.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릴수가 있으니 비상약으로 감기약 준비하세요.

 

지금까지 태국치앙마이 할달살기에 필요한 준비할것들을 알아보았어요.

이외에 추가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태국은 수질이 좋은 편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샤워기와 샤워필터를 구매해 가는게 좋다고 하네요. 다★소에서 많이 사가시더라고요.

 

저처럼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저도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알게된것들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는 것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치앙마이 한달살기에 대한 종은 정보가 있으시다면 공유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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