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진행했던 홍콩 무료항공권 이벤트! 도전해 보셨나요? 저도 도전을 해보았으나 엄청난 경쟁에 밀려 신청도 못하고 끝이 났답니다.
오늘은 홍콩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서 홍콩여행 3박 4일 추천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홍콩일정은 초보자 코스입니다. 처음 홍콩여행을 하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삼았으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총 9회의 홍콩여행 경험자로서 홍콩여행이 처음이신 분들께서 가보실 만한 곳만 말씀드릴게요.
※ 제가 소개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그곳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초심자로 3박 4일 일정에 가능한 부분만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2박3일 일정을 원하시는 분들의 경우 3박4일 일정 기준에서 일부 관광지를 줄여서 가야 합니다. 이 부분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여행계획 효과적으로 세우기
일년에 한두번 떠나는 여행이기에 2박3일이든 3박4일이든 허투로 낭비하는 시간없이 알차게 짜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입니다.
여행일정을 효과적으로 짜는 방법을 공유해드릴께요.
1. 여행 할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세요. 간략하게라도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면 본인에게 더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을꺼예요. 음식, 역사유적지, 패션 등등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를 기준을 잡아서 테마를 잡아보는 것입니다.
2. 노트에 가고싶은 지역을 모두 나열해 보세요.
3. 나열해둔 지역들 중에 서로 가까운 거리의 지역들을 묶어보세요.
4. 여행일정은 3번에 가까운 지역별로 묶어둔 것을 기준으로 조금씩 거리를 확장해 가면서 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홍콩의 웡타이신사원은 구룡반도의 북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스탠리마켓은 홍콩섬 남쪽에 있습니다. 그런데 일정을 웡타이신 사원갔다가 바로 스탠리마켓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구룡반도 쪽으로 돌아와 침사추이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홍콩섬 남쪽에 있는 리펄스베이에서 야경을 봐야지! 라고 짠다면..하루동안 이동해야하는 거리뿐아니라, 이동하면서 소비하는 시간과 비용이 많겠죠.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별로 묶어서 일정을 짜는것입니다.
홍콩의 경우는 서울만큼이나 지하철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정을 짜실 때 홍콩 지하철인 MTR을 기준으로 짜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버스도 잘 되어 있지만 MTR로 이동시간을 줄여줄수가 있습니다.
항공편
서울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다양한데요. 저는 홍콩의 항공사인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기준으로 잡아보았습니다. 다른 항공사도 무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정은 목, 금,토,일로 목,금 이틀 휴가를 내시면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케세이퍼시픽항공 스케줄이 있는데요. 시간은 어느 달, 어느 날로 검색하셔도 거의 동일해요. 원하시는 날짜로 검색해 보시고요. 저는 시간표를 참고하시라고 6월로 설정해서 운항 스케줄을 뽑아봤습니다.
가는 편은 최대한 빠른 게 좋으니까 오전 10시 10분 비행기를 추천해 드려요. 홍콩까지 3시간 50분 소요되어 1시에 도착하는데요. 수속 마치고 고속철 타면 3시에도 호텔에 도착가능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케세이퍼시픽 비행기는 최대한 늦게 타야겠죠. 오후 16시 25분 비행기가 있습니다.
이 운항스케줄이 가장 인기가 많은 시간대라서 좌석이 없을 수도 있어요. 미리미리 준비를 하셔야 해요.
교통편
홍콩의 대중교통편
홍콩의 교통편은 크게 지하철 MTR, 버스, 택시, 페리(배), 트램이 있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일정은 MTR기준으로 짜는게 효율적입니다. 일부 지역은 버스로 이동하는것이 더 좋기에 이부분은 여행지 소개에 설명드리겠습니다.
페리는 구룡반도와 홍콩섬을 잇는 배편으로 저렴한 금액으로 이동할수있는 장점이 있으며, 배를타고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경치를 구경해 볼수가 있어서 저는 하루에 두어번은 이용을 했던것 같습니다.
트램의 경우 홍콩섬 지역에서 운행을 하고 있는데요.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주부들과 노인들, 외국인 가정부들이 주로 트램을 이용하여 재래시장으로 장을 보러다니곤합니다.
때문에 많이 복잡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비해서 정류장 알림 등이 미흡하여 초보 여행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페리 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트램을 타보는 것도 여행의 추억을 만드는 하나가 될것 입니다.
트램은 홍콩섬의 코즈웨이베이에서 샤우케이완까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트램의 2층에 올라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홍콩의 풍경을 느껴보는것은 어떨까요? 마치 홍콩영화의 한장면 속에 있는 것 처럼요.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방법
홍콩공항에 도착하셔서 숙소까지 이동할 때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시는 방법과 AEL 공항 고속철을 타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AEL공항철도를 추천해 드립니다.
AEL 공항철도는 고속철이라서 홍콩공항에서 구룡반도의 구룡역까지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구룡역 또는 홍콩섬의 홍콩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도로 트래픽을 감안하셔야 해요.
이는 홍콩공항에서 버스를 타셔도 마찬가지예요. 도심으로 들어오면 교통이 복잡하고 많이 막혀서 도심 속에서 정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항철도 AEL은 공항을 출발하여 칭이(TsingYi)역, 구룡(Kowloon)역, 홍콩(HongKong)역 총 3개 역에 정차를 합니다.
구룡역이든, 홍콩역이든 본인의 호텔이 있는 지역에서 가까운 역에서 하차하시는데요. AEL 공항고속철 티켓을 구매하실때 어느 역까지 갈지를 정하셔서 구매를 해야합니다.
AEL 공항철도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 갈 수도 있는데요. 할인가로 구매를 할 수가 있고요. 티켓은 모바일로 전송되어 QR코드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도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는데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제가 사용해 보았던 사이트 링크를 공유해 드릴게요. AEL 공항철도 티켓구매하기
그리고 도심에서는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생긴 옥토버스카드라는 것을 구매하셔야 하는데요. 이 카드로는 버스, 지하철, 페리 등의 교통수단을 이용하실 수 있고요. 편의점이나 자판기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에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보증금 포함하여 구매하셨다가 남는 금액과 보증금은 돌아오는 날 AEL 공항철도를 타실 곳에서 환불받으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숙소 가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에 자세하게 포스팅했던 내용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링크 걸어둘게요. 공항에서 AEL 타는 방법과 구룡역에서 내려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두었어요.
구룡 지역 호텔 추천
개인적으로 숙소는 구룡쪽으로 특히 침사추이 지역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홍콩섬에도 좋은 호텔들이 많이 있는데요. 구룡이 여러 곳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한 것 같더라고요.
제가 9번을 홍콩여행을 했었는데요. 모두 구룡지역에서 지냈습니다.
다음여행을 갈 때마다 홍콩섬에서 지내봐야지라고 생각했다가도 결국에는 구룡 침사추이 쪽에 예약을 하게 됩니다.
제가 지내본 숙소 중에 침사추이 지역 호텔로 추천해 드릴 만한 곳은
더 구룡 호텔, 솔즈베리 YMCA 호텔, BP 인터내셔널 호텔을 추천해 드려요.
모두 침사추이에 위치해 있는 호텔로 구룡호텔과 솔즈베리 YMCA호텔은 스타페리 선착장과 가깝고, BP인터내셔널 호텔은 구룡공원 끝자락에 위치해서 앞선 두 개 호텔보다 복잡하지 않은 위치에 있어요. 지하철 노선으로 보면 조던역에 더 가깝습니다.
추천드리는 세 개 호텔 모두 룸컨디션이 아주 좋았고요. 관광지와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관광쇼핑 모두 가능한 곳입니다.
구룡호텔과 BP인터내셔널 호텔은 제가 버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순위는 솔즈베리 YMCA호텔 -> BP인터네셔널 호텔 -> 더 구룡호텔 순입니다.
지금까지 홍콩여행에 앞서 홍콩의 항공편, 교통편, 호텔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 본격적으로 여행일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홍콩 1일차 일정
이전에 포스팅 했던 5월 해외여행지 추천 홍콩편 내용중에서 홍콩에서 가볼만한 카페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습니다. 커피맛집 카페 소개 포스팅 링크 공유해 두겠습니다. 홍콩도 한국 못지않게 커피에 진심이 나라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겉 모습 보다는 소박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홍콩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커피 맛집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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